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광역시에 대한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최종 수주계약에 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미국의 글로벌 도시설계회사인 퍼킨스 이스트만, 한국의 진아건축도시 등과 함께 오는 2010년 3월까지 하노이 광역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베트남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9월23일 미국과 일본 등 세계적인 건설회사들을 물리치고 마스터플랜 작성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뒤 3개월여의 협상을 통해 이날 최종계약에 서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은 오는 2010년으로 정도 1000년을 맞는 수도 하노이를 2050년까지 인구 1000만명, 면적 3030㎢로 확대해 명실공히 베트남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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