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교육청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건물 옥상에 공원에 조성됐다.
성동구는 공공건축물 옥상공원화 사업과 관련, 지난 6월 이용도가 높은 마장국민체육센터 옥상공원화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 두 건물 옥상에 총 1억8000여만원 예산을 들여 710㎡의 공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동교육청과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건물 옥상에는 기관별 허용하중 및 적합한 식재유형을 감안 소나무, 배롱나무, 회양목, 자산홍, 화살나무 등 수목 2973주와 구절초, 금낭화, 수호초, 분홍바늘꽃 등 초화류 5500본이 심어졌다.
야외테이블과 파고라 등의 휴게시설 등이 설치돼 있어 향후 건물 이용자의 휴식과 생태학습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민간건축물 분야 옥상공원화사업은 지난해 성수동 우림 e-BIZ센터 건물 옥상녹화사업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 해는 하왕십리동 신영창의어린이집 등 3개 소(성수동 성수e-BIZ센터, 서울숲 푸르지오 상가)에 옥상공원화사업이 추진돼 준공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내년도에도 성동구는 성수동 센트리프라자 등 5개 소 민간건축물과 성동구의회, 성수뚝도사업소 등 2개 소 공공건축물에 구조안전진단 및 실시설계 등을 실시, 별도의 토지보상비 없이도 공원 조성이 가능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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