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오후2시 대우조선매각 공식입장 발표

대우조선해양 매각주체인 한국산업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컨소시엄이 요구한 대금납부 시한 연기, 정밀실사 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28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다.

산은 측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업계 일각에서는 한화컨소시엄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새 나오고 있다.  

자금유동성 경색으로 인해 인수대금 잔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화 컨소시엄은 최근 산은 측에 매각대금 납부 연기 및 정밀실사 후 본계약을 요청한 바 있다.  

김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