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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KT&G, 해마다 매출의 2%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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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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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4년간 사회공헌비 총 2162억원 집행
사랑의 햅쌀 나눔, 경승용차 지원사업..비흡연자 배려·노인복지사업 구슬땀

KT&G의 경영이념은 '함께하는 기업'이다. 사회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KT&G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사회공헌활동 세부 추진방향'에 따르면 4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 분야를 선정해 매년 매출액의 2% 수준을 사회공헌 사업에 투입,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총 2162억원의 사회공헌비를 집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민영화 원년인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복지·문화 등 분야에서 4년간 집행한 사회공헌비 1451억원에 비해 50% 증가한 규모이며, 2006년 국내 상장사의 매출액대비 사회공헌비 비중 0.21%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KT&G의 사회공헌 활동은 범사회적인 봉사문화 정착 등 사회복지분야, 선진적 흡연문화 정착을 위한 공익캠페인을 펼치는 사회책임분야, 문화예술·연구지원 활동·스포츠단 운영 등 사회가치 창출분야, 환경단체의 환경이슈에 대한 연구활동 지원 등 환경보호분야 등 4개 분야로 세분화된다.

KT&G는 이같은 사회복지활동 전개를 위해 2003년 7월 'KT&G 복지재단'을 설립했다. 복지재단은 고령화 시대의 노인복지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재가노인, 결식아동 등을 찾아가 돕고 있다.

또 국내 사회복지기관의 좁은 길목길에서의 기동성 향상 및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재정이 열악한 사회복지 기관에 200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00대씩 5년간 소형차량 500대 기증하고, 2004년부터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도 벌여 전국 3만799 저소득 세대 및 203개 사회복지시설에 김치 365톤을 전달했다.

아울러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나들이 행사', 전국의 노인복지관 노인들의 '어르신 탁구대회' 등 노인복지사업도 매년 실시하고, 대학생 봉사 동아리 및 시니어 봉사단을 조직, 참여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T&G는 "사회로부터 보다 높은 도덕적인 기준의 적용과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 요구에 대해 회사가 먼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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