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명 고속 등 2조7천억 민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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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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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상주, 기흥-용인 등 3건 2014년 완공 예정

정부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 3건에 2조7000억원 규모의 신구 민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대상으로는 수원-광명, 영천-상주, 기흥-용인 고속도로 등 3건으로 모두 2014년 완공예정이며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없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1조1421억원 중 7417억원을 민간자본을 조달한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과 광명시 소하동을 이을 예정이다.

재정부는 이 도로가 완공될 경우 국도1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13분의 통행시간 단축을 예상하며 지역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수요도 분산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천시와 상주시간 대구권 우회도로인 영천-상주 고속도로의 경우, 총 사업비 1조3986억원이 드는 가장 큰 규모로 이중 1조1325억원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한다.

경쟁노선인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보다 21.1Km와 22분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재정부는 밝혔다,

또 기흥-용인간 도로는 총 1917억원의 추정사업비 중 1340억원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과 처인구 삼가동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 들어 정부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은 총 15건, 7조9000억원 규모로 광주-원주, 광명경천절 등이 실시설계 등 착공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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