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IPTV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KT는 9개 지역민영방송사와 SBS의 프로그램을 재송신 하는데 합의하고, 내년 1분기 안에 전국의 메가TV 가입자에게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KT는 12월 8일 지역 MBC와 권역별 재송신 합의에 이어 지역민영방송사의 SBS 프로그램을 확보함으로써 모든 지상파 방송사의 재송신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또 IPTV 제공사업자 중 최초로 전국에 지상파를 포함한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지역민방과의 협상 타결로 전국의 메가TV 시청자들이 새로운 방송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으며 향후 IPTV가 국가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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