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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내년 22명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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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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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내년 경영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9일 STX그룹은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전무 2명, 상무 4명, 부상무 12명 등 20명을 승진시키고 전무와 부상무 각각 1명 신규 선임하는 등 총22명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TX그룹은 또 임원인사와 함께 20명의 실장 승진도 단행했다. 

STX와 STX에너지 양사 체제로 운영해온 에너지 부문은 이종철 부회장이 총괄하며 해외자원 개발 등의 신규사업을 수행한다.

조선해양부문은 STX조선 이인성 부회장이 총괄하며 CFO는 홍경진 사장이 맡는다.

STX중공업의 해양플랜트 부문은 STX조선으로 이관해 조선과 해양플랜트 부문의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산업플랜트·건설 TF’와 ‘중국대련 2단지 건설’은 각각 장원갑 부회장과 이명기 부회장, STX엔진·STX중공업·STX(대련)엔진 등에서 분담해온 엔진 영업은 이강식 STX중공업 사장이 총괄한다. 

STX는 이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내년에 ‘매출 30조원, 세전이익 1조원’의 경영목표를 내세웠다.  

STX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에 맞는 효율적 조직운영과 업무분장이 이뤄진 이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계기로 내년도 사업부문별 성과 극대화를 위한 글로벌경영 강화와 성장잠재력 확충에 그룹 역량을 집중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계열사별 인사내용.

◆STX
〈승진〉  
△상무   김장길
△부상무   박동배, 김선무, 이상민, 임채업
△실장   이영호

◆STX팬오션
〈승진〉 
△상무   박현목, 박동일
△부상무   박준경, 신종주
△실장   김보연, 안중호, 문용운, 문택환 
〈신규선임〉
△전무   정갑선 

◆STX조선
〈승진〉 
△부사장   신성수, 정영환
△전무   강쌍원
△실장   이계택, 맹중열, 김종, 채희병   

◆STX엔진
〈승진〉       
△부상무   이용수, 안재형
△실장   유봉환, 이동욱
〈신규선임〉
△ 부상무   변수근

◆STX중공업      
〈승진〉 
△실장   이문건, 김외출 

◆STX엔파코      
〈승진〉 
△실장   강수돈, 전부운

◆STX에너지      
〈승진〉 
△실장   설성수

◆STX건설      
〈승진〉 
△전무   김용찬
△실장   강성훈, 김중식

◆STX대련      
〈승진〉 
△상무   문창섭 
△부상무   백태진, 신상은, 이명호, 김승구
△실장   이선재, 유정호 

김준성 기자 fresh@

<저작권자(c)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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