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옥외용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DID는 공항, 지하철역, 기차역, 대형 쇼핑몰, 극장,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광고와 정보 등을 표시하는 장치다.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DID 시장은 올해 148만대를 거쳐 오는 2015년 724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유망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옥외용 DID를 개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이 제품은 화면밝기가 1500칸델라(cd/㎡)로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LCD TV(400∼500㏅/㎡)보다 3배 이상 밝다.
삼성전자는 또 옥외용 DID 중에서 멀티스크린을 구성할 수 있는 베젤(화면테두리) 폭이 좁은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가전쇼)에서 멀티스크린 DID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ID 시장은 아직 규모가 작지만 TV 다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시장이라는 판단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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