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09년 소띠 해를 맞아 한우사골로 만든 떡국을 2만명에게 대접하는 행사를 내년 1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양화지구 한강공원과 선유도 공원을 비롯해 포항 호미곶, 당진 왜목마을, 해남, 동해 망상해수욕장, 제주 성산일출제 현장 등 전국 6개 해맞이 명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들이 보여준 한우에 대한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한우 농가에서 마련한 자조금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축년 새해 첫 아침 식사로 우리 한우로 만든 사골 떡국을 먹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년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즐길 수 있도록 윷놀이, 한우다트, 희망한우 빛 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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