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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재개발사업 시행인가가 임박한 금호제16구역 일대 조감도. |
서울 성동구가 금호동2가 501-3번지 금호제16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17일 조합설립인가를 취득하고 지난 24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사업시행인가는 통상 60일내에 결정되며 이중 30일간 공람을 실시한다.
시행인가 후 이 일대 대지 2만7485㎡ 면적에는 9개동 아파트가 건립돼 총 533가구(임대 106가구 포함)가 공급될 전망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부대시설로는 경로당, 주민공동시설, 공원 및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호제16구역은 지하철5호선 신금호역과 3분 거리에 있으며 3호선 금호역과도 10분 거리에 있다.
이 일대는 다세대‧다가구 주택 및 오래된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했다.
박명철 도시관리국 주택과장은 "금호16구역과 인접한 금호13, 17, 18, 19구역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개발이 완료될 시점이면 서울중심부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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