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KRX 통화 선물을 이용한 '08년도 환리스크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부산 본사에서 30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에서 환리스크 관리 최우수 부문에는 케미컬 전문판매기업인 삼영무역이, 우수 부문에는 철강재 제조기업인 화인스틸이 각각 선정됐다.
삼영무역은 최근 환율 변동이 심했음에도 불구 손익에 연연하지 않고 시스템화된 원칙에 입각해 환차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각 기업과 업계의 건의를 토대로 통화파생상품 거래편의성 개선할 것"이라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 가이드북 제공하는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환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2004년부터 통화선물상품을 활용해 환변동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환리스크 관리 우수기업 선정위원회 심사 후 시상하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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