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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전재희 장관 "가족과 기회를 생각하며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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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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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09년은 2008년보다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며 " 가족과 기회를 생각하며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전 장관은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무엇보다 위기상황에서도 가족의 기본생활은 유지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제도를 보완하고, 특히 까다로운 절차와 요건으로 인해 체감도가 낮았던 복지서비스 전달방식을 개선해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복지부는 또 내년에 보건산업 분야의 신성장동력 확충에 노력키로 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활용해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며, 제약, 화장품 등 보건의료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 육성키로 했다.

또한 사회 안전망 제도를 더욱 촘촘히 보완해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대한민국이 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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