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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이윤호 “전대미문의 기회로 바뀔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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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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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전대미문의 위기가 전대미문의 기회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금의 어려움을 잘 견뎌내고 다가올 미래를 잘 대비하면 위기가 끝난 뒤 우리 기업과 경제의 위상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경제난 극복에 앞장서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마련해 우리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면서 “19조5000억원의 IT/SW·에너지 뉴딜을 조기 추진해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장관은 “수출금융 확대, 국가별‧지역별 맞춤형 정책 등 수출지원에 총력을 다해 ‘수출 4500억불, 무역흑자 100억불’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각종 자금지원과 유동성 공급, 상생협력 촉진 등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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