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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강국 헌재소장 "민주와 법치의 꽃 피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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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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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60년의 짧은 기간 안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거의 동시에 이뤄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기적을 만들어 낸 위대한 국민이며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놀라운 저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왔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지난 9월 창립 2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헌재는 세계 각국의 부러움과 관심의 대상이 됐다며 "이제 성년이 된 헌재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가 더 한층 존중되고 헌법의 이념과 가치가 준수되는 선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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