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해부터 LPG 가격이 크게 떨어져, 택시기사와 서민들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E1은 새해부터 프로판과 부탄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kg당 각각 365원, 357원(자동차용 부탄 ℓ당 208.49원) 인하된 902원, 1303원(자동차용 부탄 ℓ당 760.95원)으로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하는 최근 국제 가격과 환율 하락을 감안한 것으로 E1은 지난 19일 인하요인의 일부를 우선 반영해 kg당 100원 인하한 바 있다.
E1 관계자는 "새해 유류세 10%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프로판 소비자가격은 kg당 1500원대, 부탄은 ℓ당 800원대로 진입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택시 업계 및 서민들의 부담이 한층 가벼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인하된 LPG공급가격은 새해 1월1일 자정부터 적용되며, 이번 E1의 가격인하를 필두로 LPG 업체들 모두 새해부터 가격인하를 시행할 전망이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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