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총 19만7024 (내수 10만1981대, 수출 9만5043대)를 판매해 지난 2000년9월 출범 이래 연도별로는 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3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전년대비 72.9% 증가한 9만5043대를 기록했고, 내수 판매는 총 10만1981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그 비중이 48%를 차지해 SM3가 2006년 2월부터, QM5는 지난해 3월부터 수출이 본격화 된 것을 고려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삼성차측은 "2008년 판매 성과는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2000년 9월 출범 이후 8년 4개월이 지난 젊은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지표"라고 밝혔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도 “2008년 최대 판매 성과는 르노삼성자동차 전 임직원이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객과의 투명한 관계를 확립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라며 “향후에도 효율성 제고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 함과 동시에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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