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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시대] 연료전지로 에너지자립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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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0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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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발전용 연료전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전은 연료전지 중 용융탄산염형(MCFC)과 고체산화물형(SOFC)에 대해 3단계 기간에 걸쳐 각종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메탄올 등의 연료를 대기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설비로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신성장동력 중 하나다.

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는 1993년부터 본격 발전시스템 연구를 진행해 100KW급 발전시스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2012년까지 250KW급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단계(2013~17)에서는 ‘메가와트급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3단계(2018~25)에서는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용융탄산염 연료전지-가스터빈’을 개발한다. 

   
 
  [사진설명] 한전 고체산산화물형 연료전지 전시.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는 2012년까지 5KW급 가정용 기술개발을 연구하고 2단계(2013~17)엔 고체산화물연료전지-가스터빈 복합발전시스템의 250KW급, 3단계(2018~25)엔 메가와트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전은 용융탄산염형과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에 4415억원을 투자하고 전체 산업용 전력 0.7% 진입시 연 1조27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7년 8월엔 포스코와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업무협력의 첫 단계로, 양사는 국내 최초 250KW급 연료전지 발전소인 한전 자회사 남동발전에 포스코가 공급하는 2400KW 규모의 연료전지를 지난해까지 추가 설치해 운영했다.

양사는 향후 연료전지를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제조, 판매사업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김준성 기자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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