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동향

한전, 전력분야 최초 ‘환경성적표지인증’ 획득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최근 환경부 산하 친환경상품진흥원으로부터 송전, 배전 등 전력공급망에 대한 친환경 인증인 ‘환경성적표지인증’(EDP)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서 사용되는 자연자원과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의해 발생되는 환경영향을 총체적으로 심사해 주어지며 지난 2002년 환경부에서 도입했다.

한전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 송배전망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발전, 송배전, 판매에 이르는 전력공급사슬의 친환경화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성적표지인증’을 발전부문으로까지 확대할 것”이라면서 “친환경 기술개발, 온실가스 배출저감 등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본부장에 노명섭 씨 취임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장에 원자력발전기술원장을 역임한 노명섭 씨가 취임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5일 “노명섭 신임 본부장이 월성원자력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 본부장은 한양대학교(원) 전기공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으며 78년 한전에 입사해 2005년 원자력발전기술원장, 2007년 경영관리본부 원자력정책처장 등을 거쳤다.

김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