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건복지가족부 위탁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팀)은 다문화가족이 언어, 문화적 갈등,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문화가족들의 행복한 생활과 자립을 돕고 있는 활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수기집 ‘다문화가족과 지원활동가의 생생스토리‘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수기집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센터장 및 센터종사자, 방문교육지도사, 지원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2차례 심사를 거쳐 엄선한 최우수작 2편을 포함해 총 30편의 수기와 센터 종사자들의 수기 4편이 수록됐다.
다문화가족 최우수작은 한국생활 6년차인 캄보디아 출신 라포마라 씨가 한국생활에서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나간 ‘한국, 캄보디아, 그리고 우리가족’이 차지했다.
다문화가족 지원활동가 최우수작은 노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소통하는 모습을 다룬 도근희 씨의 ‘노래로 서로가 소통하는 다문화어울림여성합창단’이 차지했다.
한편 센터는 이 수기집을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유관기관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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