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홍은동 체육회관 내 수영장 '해수 풀 시스템 교체공사'를 완료해 재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해수 풀 시스템은 인체에 해로운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최소한의 소금을 이용한 전기분해로 혼합 살균물질을 생성해 정화하는 친 환경 살균방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염소 소독 방식으로 인해 문제 돼 왔던 이용객들의 피부염과 눈의 충혈 예방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19일 공사를 시작해 지난 12월 29일 완료된 이번 공사에는 총예산 1억6500만원이 투입됐다.
승선호 문화체육과장은 "서대문체육회관 수영장을 이용하는 구민이 하루 약 700명 정도"라며 "구민 건강을 위해 시설안전관리 및 노후시설 교체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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