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인접지역 '여행제한' 지정

외교통상부는 8일 이스라엘 가자지구로부터 인근 40km 이내에 인접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현재 2단계 '여행자제'에서 3단계 '여행제한'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매일 평균 50~70발의 로켓탄이 가자지구로부터 약 40km 떨어진 이스라엘 남부 지역까지 도달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의 여행경보단계를 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현재 여행제한으로 지정된 동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변인은 지난 5일 발표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위한 지원금 30만 불은 신속한 수요 평가와 현장 접근의 어려움을 감안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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