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표준화 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수준의 시험인증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계 수준의 IT표준화 및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한다는 2009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8일 발표했다.
표준화 부문에서는 그린IT, 초고선명TV(UHDTV) 등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효과가 큰 융·복합 분야 등 400건의 TTA표준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4G 이동통신(WiBro Evolution, LTE-Evolution 등) 및 모바일 IPTV 단말표준 등 핵심표준은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아울러 GSC(Global Standards Collaboration), 한중일 표준화 협력회의(CJK Standards Meeting) 등 국제민간 표준화 기구와 협력하고 ITU 국제회의 개최 및 국내 정보통신 표준화 전략포럼을 지원키로 했다.
국제표준화 전문가 육성 및 300여명의 풀구성·지원, 제도연구, 표준화 로드맵 개발 등을 통해 국내표준화 인프라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험인증 부문에서는 그간의 시험인증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시험인증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시험인증서비스 제공, 세계 최고수준의 시험인증기관과의 기술제휴 강화, IT시험인력 양성교육 강화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루투스 저전력, 정보보안 SW(CC인증), DVB-H, WiBro(Wave2) 등 7개의 신 기술분야에 대한 시험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하여 총 1900여 건의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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