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6일(금)부터 7일간 오후 2~4시까지 선유도공원 전시관에서 열리는 '전통연 만들기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희망자는 이날부터 21일까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무형문화재 제4호인 노유상옹의 이수자인 사단법인 민족연 보존회 노순씨의 지도 아래, 연 만들기와 세시풍속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연을 만들어 날려보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재료비로 가오리연 3000원, 방패연 4000원을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연 및 세계의 연전시'가 전시관내에서 진행되고 주말은 연 만들기와 함께 '이색연 날리기 시범'으로 전통연 싸움과 스포츠 묘기연의 시범이 있을 계획이다.
김소영 한강사업본부 수상관광과장은 "겨울방학 동안 학업에 지치고 실내활동에 움츠러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길러주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02-3780-0761)로 하면된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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