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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지번도 프로그램의 자료검색 예시'서울역'일대(축적 3000:1). |
서울시가 지역경계와 건물형태, 도로시설, 하천 등의 공간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지털지번도 프로그램을 CD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제작으로 시는 재건축 및 재개발 등의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달라진 지적도와 건물자료를 갱신하고 도로, 철도, 하천, 자치구 경계를 비롯한 새주소 자료를 추가했다.
지난 1999년 첫 제작 이후 '00, '03, '06년에 각각 갱신된 디지털지번도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프로그램을 노트북에 설치해 인터넷 접속 없이 시 전체의 지적, 건물 등 공간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현업부서에서 널리 이용해 왔다.
현재 자치구, 소방서, 경찰서, 법원, 지적공사 등 총 4600여 개소에서 활용 중이다.
남대현 토지관리과장은 "새롭게 제작한 디지털지번도 배포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위치정보 검색으로 정밀한 공간정보가 필요한 현업부서의 업무처리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반시민에게 자치구 민원실에 설치된 PC를 이용해 디지털지번도를 열람 및 인쇄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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