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올 한해 해외환자 유치 목표를 작년보다 두 배 많은 8만명으로 잡았다.
9일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해외환자 유치활동 관련 법령 개정, 비자제도 개선, 해외마케팅 지원,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을 통해 8만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외에도 의약품 유통 선진화와 제조기준 강화를 통한 제약산업의 체질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9일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T/F 첫 회의를 열고,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발전과제를 집중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인 T/F는 박하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환자 유치, 제약산업 육성, 화장품산업 육성 및 의료기기산업 육성 등 4개의 분과를 운영한다.
올 상반기 내에 마무리 가능한 단기과제에 집중하되, 법률 개정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별도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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