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지분형임대주택 첫 분양

분양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4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또 지분형임대주택이 첫 선을 보인다.

12일 은하수종합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은하수드림필’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택형 97~135㎡ 총61가구로, 이 중 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번 달부터 입주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14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더샵 퍼스트월드(주상복합)' 외국인 특별공급 잔여분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64층 6개동, 155~412㎡형 총 1596가구 중 74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역시 이번달부터 입주에 들어간다.

대한주택공사도 같은날 경기도 오산세교1지구 A-1블록에서 첫 지분형 임대주택 '휴먼시아'를 분양한다. 81~83㎡ 총 832가구다. 지분형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를 초기 분납금으로 내고 나서 입주 뒤 단계적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하는 새로운 주택유형이다. 10년 동안 분납금과 임대료를 완납하게 되면 주택 소유권은 계약자에게 귀속된다. 입주는 2010년 6월 예정이다.

주공은 또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삼성래미안 에버하임' 재건축임대주택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재건축아파트를 인수받은 것으로 79㎡형의 임대주택 54가구(총 696가구)다. 올 5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