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세계적 IT기업인 미국 애플사에 장기적으로 LCD 패널을 공급할 수 있는 활로를 뚫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일 애플사와 향후 5년 동안 LCD 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사는 앞으로 자사 모니터 및 노트북 제품에 사용되는 LCD 패널을 LG디스플레이로부터 우선적으로 구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MacWorld Conference & Expo)' 전시회에서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과 팀 쿡(Tim Cook) 애플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만나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LCD 패널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거래 대상이 다른 제품군까지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술 혁명을 선도하는 애플과의 장기공급 거래는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과 공급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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