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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TRS+WCDMA 결합 '듀올'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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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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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은 신개념 통신서비스인 '듀올(Duall)'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상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Duall'은 국내 최초로 KT파워텔의 무전통화(TRS)와 KTF의 이동전화(WCDMA), 음영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워키토키기능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KT파워텔은 'Duall' 서비스를 올해 핵심 서비스로 정하고 모든 마케팅 방향과 경영구도를 'Duall'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Duall' 서비스 가입자 목표는 9만명, 매출 목표는 498억원으로, KT파워텔의 올해 전체 매출 목표(1500억원)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KT파워텔은 TRS 서비스를 가입하고 싶었으나 기존의 CDMA폰과 파워텔폰 두대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가입을 보류한 고객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커뮤니케이션 필요한 시장, 여행사 프랜차이즈, 동호회, 소매점 등 타켓층을 세분화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Duall' 서비스의 요금제도는 기존의 KTF 요금과 KT파워텔의 요금을 합산해 적용하되, KTF 기본요금 5% 할인, KT파워텔 기본요금 10% 할인, 약정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된다.
 
단말기는 'Duall'폰 1개 기종만 우선적으로 출시되며, 시장상황에 따라 계속적으로 후속 단말기 출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KT파워텔 김우식 사장은 "Duall 서비스는 기존의 TRS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 TRS+WCDMA 가 합친 서비스로서 TRS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모든 전사적 역량을 듀올서비스의 성공적인 시장정착에 투입해 올해 KT파워텔이 새롭게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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