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부평2공장 재가동

GM대우의 부평2공장 직원들이 다시 출근길에 올랐다.

13일 GM대우에 따르면 판매수요 감소로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부평 2공장의 조업을 본격 재개했다고 밝혔다.

토스카와 윈스톰 등 중형 및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생산하는 부평 2공장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후 당초 부평1공장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재가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사측이 휴업 기간에 주말을 포함, 사실상 12일까지 한차례 연장했다.

13일 본격적인 조업 재개에 앞서 12일에는 현장 조장급 등 300여명이 우선 출근해 공장 청소와 라인 점검 등 공장 가동 준비를 한 후 생산직 소속 직원 약 2000명은 13일부터 긴 휴가를 마치고 공식 출근길에 올랐다.

이로서 현재 GM대우의 생산 재개된 공장은 부평1·2공장, 군산공장, 창원공장이며 단, 상용차인 창원공장 라보 다마스 생산라인은 23일부터 재가동 할 예정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조업시간은 주야간 8시간 교대제로 기존과 동일하다”며 “현재로서는 주 5일 생산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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