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자금지원기대, 코스피 반등성공



어닝시즌 우려감으로 개장 초 1130선까지 내려갔던 코스피가 건설과 조선업종 자금 지원 기대감에 상승 반전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96포인트 상승(0.95%)한 1167.71로 거래를 마쳤다. 

시중은행들이 건설과 조선사에 긴급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하면서 건설과 운수장비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선후 코스피가 꾸준히 오르면서 3거래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것도 증시 반등에 일조했다. 매도우위로 시작한 외국인은 오전 11시경 매수우위로 전환하면서 330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도 2049억 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끈 반면 기관은 2610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2109억 원 순매도 했다

음식료업(-0.67%) 철강금속(-0.84%) 유통업(-0.74%) 등 1%미만의 하락세를 보인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의료정밀이 +4.62%로 상승폭이 컸으며 증권(3.15%) 운수장비(2.62%) 금융업(2.49%) 등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POSCO(-1.56%)와 한국전력(-0.33%)이 하락한 반면 KB금융(3.51%) 현대중공업(2.88%) 신한지주(2.19%) KT&G(2.22%) 등은 상승했다.

상한 5개 종목 포함 총 410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 1개 포함 모두 404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76개 종목이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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