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15일 미래핵심원천기술개발, 첨단융복합기술개발, 연구장비 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대한 지원방향과 투자 계획을 담은 ‘2009년도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교과부는 올해 투자규모 3012억원을 21C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 등 6개 사업과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에너지․환경(ET) 등의 융합형 녹색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융복합분야에 전년대비 457억원이 증가한 740억원을 투입한다.
융복합분야에는 미래 신성장 동력의 확보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솔라셀 원천소재개발, 에코 청정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사업공고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과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약후보물질개발사업은 혈관질환, 감염증, 천식, 비만·당뇨, 퇴행성 뇌질환 가운데 2개 질환을 신규로 지원해 지난해 선정된 종양, 관절염과 함께 120억원을 지원한다.
뇌연구는 21세기 최후의 미개척 영역으로 한국 뇌연구원 설계비(18억원)를 반영, 연구원 설계와 입지 및 유치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진국 모방형 R&D에서 창조형 R&D로의 전환을 위해 연구거점 구축과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원천기술개발사업의 2009년도 시행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mest.go.kr) 및 한국과학재단 홈페이지(kose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