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부품 협력업체 모임 협동회에 이어 대리점과 서비스 협의체도 쌍용차 살리기에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4일 국내 149개 대리점 및 500개 서비스 협의체로부터 내수 판매와 고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전달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리점과 서비스 협의체 모임은 결의문에서 "판매 신장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겠다"며 "또한 본사와 공동운명체임을 인식하고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부품 협력업체 모임 협동회의 결의문에 이은 것으로 쌍용자동차는 생산-판매-서비스 주체의 강력한 지원을 얻게됐다.
쌍용자동차는 이를 바탕으로 정상적 영업 활동 전개함은 물론 조속하게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하게됐다고 밝혔다.
대리점협의회 이낙훈 회장은 “동고동락해온 본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판매-서비스 활동이 필요하다”며 “쌍용자동차의 판매 및 서비스망은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정상적 활동을 전개할 것이기 때문에 고객 분들께서 아무런 우려 없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 하관봉 부사장은 “생산-판매-서비스 주체들의 굳은 결의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강력한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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