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SK에너지는 사외이사들이 연봉의 10%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외이사들은 연봉 반납 외에도 비용절감을 위해 개별집무실 역시 공동집무실로 변경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결정은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스스로 솔선수범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결정됐다는 것이 SK의 설명이다.
SK㈜와 SK에너지는 ▲이사회 산하의 전문위원회 운영 ▲사외이사 윤리강령 선포 ▲이사회 사무국 운영 ▲이사회 백서 발간 등의 제도를 업계 최초로 제정, 일하는 이사회의 모습을 만들어왔다. 또한 매번 90% 가 넘는 이사회 참석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의 사외이사는 박세훈, 서윤석, 강찬수 등 총 3명이며, SK에너지의 사외이사는 조순, 한영석, 남대우, 오세종, 김태유, 한인구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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