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5일 국제회계기준 퇴직급여부채 산정방식을 적용한 퇴직연금 회계정보를 고객기업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기업이 미래에셋증권에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면 1~2시간 안에 제반 회계정보가 담긴 보고서를 제공받게 된다"며 "이 보고서에는 회계정보 산출과정을 포함한 주요 공시항목이 모두 담겨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작년 10월 '미래에셋증권 퇴직급여 회계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공인회계사와 보험계리사, 미국계리사로 이뤄진 전문인력 배치도 모두 마쳤다.
김대환 퇴직연금추진본부장은 "퇴직연금제도 본질에 충실하면서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바람직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질적인 서비스 인프라 부분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가장 모범적인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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