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우리證 사장 "글로벌 금융사와 경쟁"

해외진출 강화 수익원 차별화

   
 
 
우리투자증권이 해외진출 강화를 통한 수익원 차별화로 세계적인 금융기관과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투자은행(IB) 지위를 확보해 아시아 대표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게 새해 경영목표다.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사진)은 16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모든 임직원에 이같이 전하고 "투자은행 사업모델을 한 단계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업그레이드시키고 핵심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강화해 성과를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자산 증식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박 사장은 "회사 근간은 고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고객자산을 성실히 지키고 늘리는 데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본사 강당에서 모든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경영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가진 뒤 13개 우수 부서와 지점에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1969년에 설립된 우리투자증권은 한보증권을 모태로 출범한 뒤 럭키증권과 LG증권을 거쳐 2005년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 합병에 따라 현재 모습으로 거듭났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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