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사무처장, 박상용 기업협력국장 승진 임명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사무처장 박상용 씨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에 박상용 기업협력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공정위는 18일 서민·중소기업 보호, 소비자 정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실·국장급 고위간부 대부분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1954년 생인 신임 박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23회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영국 리버플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땄으며 공정위 독점관리과장, 경쟁정책국장, 기업협력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사무처장 외에도 공정위는 시장감시국장에 한철수 국장, 하도급법을 관장하는 기업협력국장에 김상준 시장감시국장, 신고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에는 안영호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한편 소비자정책이 일원화됨에 따라 업무범위 등이 확대된 소비자정책국장에는 이성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장(1급 상당)을 직위 공모를 통해 임명됐다.
김한나  기자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