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조치와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품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아시아 증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11시 8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48.10포인트(0.58%) 상승해 8278.25를 기록중이며 토픽스 지수도 0.37% 올라 820.9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2.62% 올라 2005.56을 나타내고 있으며 심천종합지수는 1.1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해 A, B 지수와 심천 A, B 지수가 각각 1%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91% 올라 1만 3509.07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대만의 가권지수와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ST) 지수 역시 각각 0.71%와 1.4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징 종목으로는 국제상승의 영향으로 일본 최대 원유탐사업체인 인펙스가 3% 상승했으며 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는 4.9% 올랐다.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인 호주의 BHP빌리턴은 1.6% 올랐으며 리오틴토 그룹 역시 4.5% 급등세를 보였다.
일본 푸나이 전기는 4.3% 상승, 도시바가 6% 급등했다.
보험주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츠이 스미토모 해상이 3.4% 올랐으며 아이오이 손해보험도 5.3% 급등했다.
미쓰비시 UFJ 증권의 아라이 세이지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엔화 약세와 미국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미국 뉴욕증시가 마틴루터킹데이로 휴장하면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전면적으로 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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