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3점식 안전벨트 탄생 50주년 맞이

현재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안전벨트가 볼보 자동차의 발명 이후 50주년을 맞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역사 120년 동안 개발된 안전장치 중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손꼽히는 3점식 안전벨트(3-point Safety Belt)가 탄생 50주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3점식 안전벨트는 1959년 볼보자동차의 엔지니어 닐스 볼린에 의해 세계최초로 선보인후 볼보는 아마존(Amazon) 120과 PV544에 처음으로 3점식 안전벨트를 도입하며 업계 최초로 안전벨트를 기본사양으로 장착했다. 

또한 보다 많은 이들의 안전을 위해 볼보자동차는 다른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게 허가 했고, 이를 통해 오늘날 전 세계에 선보이는 모든 자동차에는 볼보가 개발한 3점식 안전벨트가 탑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탑승자의 안전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자동차 메이커는 물론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 라며 “앞으로도 3점식 안전벨트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안전장치를 개발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올 한해 3점식 안전벨트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알리고 착용율을 높이기 위한 50주년 기념 로고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50주년 기념로고는 올 한해 세계 각국의 모터쇼를 비롯한 자동차 축제에서 안전벨트의 역사와 중요성, 발전상 등을 알리는 전시와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의 안전에 대한 철학을 강조한 체험이벤트와 행사 등이 국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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