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켈로그 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PCA(Peanut Corporation of America)사의 땅콩버터 제품이 함유된 자사 제품(키블러, 오스틴) 16종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자발적인 리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FDA 조사결과 미국 내 약 85개 식품회사에 땅콩버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PCA사의 제품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
그러나 켈로그 측은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스낵 제품 16종은 국내에서는 수입, 생산 및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켈로그 관계자는 "PCA가 FDA의 조사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 즉시 해당 기업 제품의 사용을 중단 했으며, FDA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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