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1차관에 내정된 정창섭 행안부 차관보(사진)는 전국 최장수 행정부지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정 내정자는 지난 1979년 5월 농산계장(5급)으로 경기도와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초 행안보 차관보에 임명될 때까지 경기도 지방공무원교육원 교관, 고시계장, 법무담당관 등을 역임하며 젊은 시절을 경기도에서 보냈다.
지난 1990년 8월 청와대 비서실로 자리를 옮긴 이후 내무부 법무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인천시기획관리실장, 제2건국위원회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02년 7월 친정격인 경기도 기획관리실장에 임명됐다.
정 내정자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절대적인 신뢰 속에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무원 조직을 안정시키며 경기도를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변화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55) △서울고·서울대 법대 △경기도 지방공무원교육원 △경기도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내무부 총무과 종합상황실 근무 △대통령비서실 근무 △내무부 법무담당관 △ 내무부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인천광역시 기획관리실장 △행자부 이사관 △경기도 기획관리실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 △행안부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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