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도 ‘1000원’ 마케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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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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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폐 한장으로 살 수 있는 이벤트 열어

   
 
 
불황속에서 다이소 등 ‘천원숍’이 대박행진을 한데 이어 온라인몰도 ‘1000원’ 마케팅으로 고객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일 온라인몰에 따르면 불황에 지친 고객을 위해 디앤샵, G마켓 등이 1000원 또는 만원 등 지폐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기획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디앤샵은 28일까지 ‘천원에 산다’ 이벤트를 열어 매일 2개 품목의 인기상품 한정수량을 1000원에 판매한다. 매일 정오 12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예정인 상품은 기존 디앤샵 판매가 7만5000원인 애플 아이팟 4세대 셔플,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메이크업(4만8900원), 키플링 백팩(8만8000원), 닌텐도 DS(14만4000원), 러쉬 뉴 아쿠아마리나(1만5900원) 등이다.

디앤샵에서는 1000원 구매찬스를 놓친 고객을 위해 1만9800원 상당의  100개 상품을 1000원에 판매한다. 관련 상품으로 이지현의 블로우 매직, 다이어트 슬리퍼,  오메가 3파워 6개월분 등이 있다.

CJ몰에서는 ‘1000원으로 넷북 가져가세요~’ 이벤트를 연다.

삼성 라이트블루 넷북, 캐논 PowerShot E1, Wii 피트, 아이스테이션 T3, 2세대 iPod touch 등 최신 인기 디지털 기기들이 상품으로 준비 돼 있다.

CJ몰을 방문해 로그인 하면 매일 한 번의 응모 기회가 자동으로 부여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당첨확인 버튼을 누르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GS이숍은 ‘GS이숍 알뜰 살림 장만 단돈 천원 폭탄샵’을 열었다.

물컵, 냅킨링, 머그컵, 물병 등 다양한 주방용품을 990원부터 판매 중이다. 스토피아 야채바구니, 코멕스 크리스탈 물병 등은 990원,  코멕스 싱크대 뚜껑, 피터래빗 감자칼, 다양한 캐릭터가 그려진 머그컵 등은 1000원에 판매한다.

G마켓도 천원샵을 운영한다. 생활용품, 도서, 음반 등 1000원으로 구매 상품부터 만원 이하 상품까지 약 92만개 제품이 판매 중이다.

H몰에서는 ‘바풀 란제리 입점기념 세일’을 열어 브래지어와 팬티를 990원에 판매한다. 또 생활건강 매장의 ‘9900원에 무료배송’ 코너에서는 고급 원목 접이식 와인랙, 초대형 땡땡이 헤드쿠션, 스토피아 레시피 케이블 2세트 등을 배송비 부담 없이 9900원에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설날 경품 보따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풍기사과선물세트, 홍삼절편, 토종꿀, 정육세트 등 5000개의 설 선물을 추첨을 통해 단돈 1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31일까지 옥션에서 주문한 횟수만큼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최대 10회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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