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필지의 공시가격과 아파트 실거래가 등 가격정보와 용도지역·지구 등 토지이용규제정보, 해당 부동산의 등기부 등을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3차원 공간정보와 온나라 부동산지도를 융합한 3차원 부동산지도 서비스를 21일부터 경기 수원·의왕시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나라 부동산 포털(www.onnara.go.kr)의 3차원 부동산지도서비스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필지의 지목, 면적 등 소유구분 정보와 공시지가, 호별 주택공시가격, 월별·평형별 아파트 실거래가 등 부동산 가격정보 등을 3차원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건축물의 구조와 층수, 준공일자 등 건축물정보와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토지이용규제정보도 3차원 지도로 펼쳐 볼 수 있다. 해당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의 열람과 발급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앞으로 시범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3차원 지도로 구현할 수 있는 일조권 및 조망권 분석 등 각종 공간 분석 기능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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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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