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의 종사자 숙소인 엑스포타운 건립을 위해 전담 조직인 '여수엑스포타운사업 추진단'을 조직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진단은 조공 본사 인원 6명과 지역본부 인원 12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오는 6월 보상에 착수해 2012년 3월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53만6000㎡ 부지에 들어서는 엑스포타운에는 종사자 숙박시설 1250가구(4500실)와 행사관람객 임시주차장(700대) 등이 건립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일반인들에게 분양하거나 임대할 예정이다.
여수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을 주제로 U-엑스포, 그린엑스포, 디자인엑스포, 문화엑스포의 콘셉트로 오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배문호 주공 여수엑스포사업추진단장은 "여수엑스포가 친환경적인 저탄소 그린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전시관 배후에 엑스포타운을 조성해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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