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자산증대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역량을 기울여 IB(투자은행) 부문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용호 사장은 "한화그룹 금융 네트워크인 한화증권, 대한생명, 한화손해보험을 한곳에 묶은 한화금융프라자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경쟁사보다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큰 무기란 평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이 네트워크를 통해 금융 3사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대한생명 모든 점포에서 한화증권 CMA(종합자산관리계좌) 대행서비스 위탁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전통적인 채권 강자인 한화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채권 리서치 능력을 바탕으로 전략상품인 CMA 증대에 나서는 한편 주식형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한 금융자산 확대에도 전력을 다해왔다.
한화증권은 앞으로 회사채 인수나 자산 유동화, 부동산 유동화, 기업공개(IPO)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닥 IPO 부문에서 한화증권은 최근 4년간 상장심사 승인율 1위(85.2%), 상장기업수(27개사), 공모금액(2,287억) 4위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왔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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