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주력산업과의 융합기술을 개발 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융합 프로젝트’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지식경제부는 유망 중소 SW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0억원을 투입,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임베디드 SW 융합 프로젝트’는 주력산업과 SW를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다른 IT 분야에 비해 뒤쳐진 SW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관련해 지경부는 자동차와 의료, 에너지 등 시장성이 높고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는 산업과 융합하는 기술을 SW기업이 연구개발 할 경우 연구 과제당 최대 5억원(최대 2년, 개발 비용의 50% 이내)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 기업이 라이선스나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솔루션을 개발할 경우 시제품 제작에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지경부는 올해부터 개발된 제품의 상용화와 해외진출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주력산업의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경우 선정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오는 29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완료한 후 3월 초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지경부는 밝혔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