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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우리은행장이 21일 오전 남대문시장 상점가를 방문해 영세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종휘 행장은 이날 남대문 시장의 한 식당에서 이날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은행의 문턱이 아직 높고 수수료와 대출 이자가 높다고 불만을 나타냈고 이종휘 은행장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종휘 행장은 2월초 출시 될 '우리 이웃사랑대출' 신상품 계획과 금리가 높은 대부업체 대출을 연 13%로 전환해 주는 '우리환승론' 등 서민금융 상품이나 제도를 설명하고 간담회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설을 앞두고 유동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금융, 대기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월말까지 2조1000억 원 한도 내에서 '설맞이 특별금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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