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경제성이 유망하다고 알려진 브라질 BM-BAR-3 광구 탐사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BM-BAR-3 광구는 브라질 북동지역 분지에 위치한 육상광구로 미국의 독립 석유개발 회사인 데본에너지가 45%, SK에너지가 30%,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가 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번에 개발을 시작하는 BM-BAR-3 광구는 현재 아직 탐사가 완료되지 않아 정확한 매장량은 확인할 수 없으나 경제적으로 유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와 데본에너지는 최근 브라질 정부로부터 탐사허가를 받아 늦어도 올 상반기 중에는 시추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브라질 BM-BAR-3 광구 탐사권을 확보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예상 매장량을 말할 수는 없지만 유망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인수한 것"고 22일 밝혔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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