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의 헤지펀드는 '아트레이디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1-29 14: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AB2 펀드, 2008년 35% 수익률 기록

싱가포르 소재 아트레이디스 펀드 매니지먼트(AFM)가 지난해 아시아 헤지펀드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사진: 줄리앙 잉스-챔버스 아트레이디스 펀드 매니지먼트 대표 (출처: 로이터)
아트레이디스는 변동성 확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줄리안 잉스-챔버스 아트레이디스 대표는 "자본시장 변동성이 지난해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한 이후 올들어 평년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변동성을 통한 이익 창출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가포르 최대 헤지펀드인 아트레이디스는 24억 달러 규모의 아트레이디스 AB2 펀드를 통해 지난해 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8억 달러 규모의 아트레이디스 바라쿠다 펀드 역시 27%의 수익을 올렸다.

헤지펀드 컨설팅기관 GFIA의 피터 더글라스 대표는 "(아트레이디스는) 시장과 상관없이 훌륭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투자자들의 이탈로 헤지펀드 업계가 고전하고 있지만 아트레이디스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시가관 유레카헤지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시장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들은 평균 21%의 손실률을 기록해 사상 최악의 한해를 지냈다.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들 역시 같은 기간 18%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