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목록에는 또 일본의 저명한 한학자 모로하시 데쓰지가 중국 은나라 갑골문에서 발견한 십이지의 역사와 그에 내재된 동아시아인의 사고를 풀어쓴 '십이지 이야기'(최수빈 옮김. 바오)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진단한 '이성의 위기'(안종설 옮김. 중앙북스)가 포함됐다.
이밖에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전 3권. W.버나드 칼슨 외 지음. 남경태 옮김. 푸른숲)와 '자크 라캉 세미나 11-정신분석의 네 가지 근본 개념'(자크-알렝 밀레 엮음. 맹정현 외 옮김. 새물결) 등이 ,읽을만한 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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