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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9년형 '모하비' |
기아자동차㈜가 내∙외부 스타일을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적용한 2009년형 모하비를 3일부터 시판한다고 2일 밝혔다.
2009년형 모하비는 ▲내∙외부 스타일 개선 ▲크루즈 콘트롤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 보강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연비표시 기능 등을 추가했다.
외관은 리어 스포일러(차 뒷부분에 다는 날개)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18인치 크롬도금 알루미늄 휠, 스테인레스 재질의 리어 범퍼 스텝 등도 함께 선보였다.
내장은 화물수납 공간의 손상 및 소음발생을 줄이는 러기지 매트와 깔끔한 실내 공간의 연출을 위한 러기지 스크린 등을 새로 적용했다.
또한 국내 SUV 최초로 운전자가 정한 일정한 속도로 차량을 주행할 수 있는 크루즈 콘트롤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QV급 이상의 모델에는 ▲시트 습기와 열을 제거하는 운전석 통풍시트 ▲탈취 및 살균기능의 클러스터 이온 발생기 ▲리모컨 작동 전동접이 사이드 미러 등을 적용했다.
한편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KV급 이상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작동 시 슈퍼비전 클러스터에 장애물 위치를 나타내는 기능을 JV 에센스 패키지 및 QV급 이상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순간연비와 평균연비를 클러스터에 표시해 운전자가 수시로 연비 및 연료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V8 타우 4.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하비를 선보였다. 이 엔진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09 10대 최고 엔진(10 Best Engines of 2009)’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차량 가격은 ▲디젤 3.0 2WD 모델이 3226만원~4195만원 ▲디젤 3.0 4WD 모델이 3453만원~4432만원 ▲가솔린 3.8 2WD 모델이 3061만원~3708만원 ▲가솔린 4.6 4WD 모델이 4673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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